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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번호 56 |
등록일 : 2003-10-20 오전 9:3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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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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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허신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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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흘려 일한 사람만이 진정 달콤한 휴식을 맛볼 수 있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고향이 아닌 이국땅에서 삶을 사는 나에게 고향방문은 진정휴식과 같고 그 휴식은 한없이 달콤하기만하다.
기회만 된다면 이민을 원한다는 한국인들이 70%를 훨씬 넘는다는 통계를 보았다.
내게있어 진정 편안한 휴식을 주는 나의고향 한국을 , 대부분 한국인들이 기회만 되면 떠나고싶다 하니 모두가 나처럼 휴식을 느끼지는 못하는가보다.
땀흘려 일한사람의 휴식과, 이민을 원하는 대다수의 한국인들의 비유가, 말해놓고보니 어설프게 걸맞지 않은듯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것은, 고향의 그림움을 사무치게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고향의 참맛을 느끼기 힘들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것이다.
3주동안의 이번 휴가는 내게있어 순간순간 모두 다 소중하고 아름답다.
광화문앞의 퇴근시간의 교통혼잡도 재밌다.
너무 피곤해서, 내 생전 처음으로 버스안에서 그만 잠이들어, 내려야 할 정거장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되돌아 온 것도 재밌다.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을정도로 바쁜 운전기사들의 울려대는 경적소리들도 재밌다.
길가 허수룩한 떡볶기집에서 천원짜리 떡볶기를 먹는것도 재밌다.
동네 신발가게에서 아이들 신발을 사며, 깍아달라고 졸라대는 내 모습도 재밌다.
내게 즐거움을 주는 많은 내 동족 한국인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1550번 버스기사 아저씨들에게 늘 고맙다.
그 버스만타면 강남역까지 그리고 집까지 날 정확한 시간에 데려다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리고 나와 이 에린21 사이트를 통해 녹색인연을 맺게된 많은 친구들에게 감사드린다.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많이 나를 기억해주고 또 사랑을 전달해주어서 사실, 감격스러웠다.
이 역시 멀리에서 온 사람이라는 특권아닌 특권의 혜택이겠거니 생각하지만, 바쁜시간을 쪼개어 나를 만나고싶어하고, 그렇게 초대해주고, 기억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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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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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23 오전 10: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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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에서 신영님과 주미, 죠슈아 그리고 신영님의 어머님을 만나뵜습니다. 한국여행으로 많이 지쳐있을거라는 저의 생각은 잘못이었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매순간이 소중하고 한국의 모든 풍경모습을 아름답게 느끼고 계시는듯 표정이 생생해 보이시고 행복해 보이셔서 그런 모습을 보는 저까지 기분 좋아지게 하셨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한국 여행기간, 많이 즐기시고 많이 느끼시기를 바랍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건강도 조심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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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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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1-08 오후 4:52:22  |
방금전, 한국시간으로, 10월 22일 (2003) 오후 6시 35분경, 제가 살고있는 서울 세검정 산동네 하늘에, 참, 이뿐 무지개가 떴었드랫어요... 서울에서, 이런 맑은 하늘을 좀체 구경하기 힘든데, 여튼, 녹음같은 푸르름이 펼쳐진 하늘에, 이뿐 무지개원이 하늘을 갈랏습니다.. 그야말로, 빨주노초파남보~~였어요.. 한녀석에게 전화해서, 하늘무지개를 보라햇떠니, '영화관 실내'라네요.. 광화문의 딴 녀석에게 전화햇떠니, 거기선 건물에 가려서 안보이다네요... 결국, '함께' 이고자 햇던것은 마음뿐, 전 오늘도, 그 이뿐 자연을 '혼자'로 만족해야 햇었습니다.. 신영님이 살고 계시는, 그곳에선, '함께'임이, 이 토록 까다롭지는 않을듯하네요. 부럽구요.^^ -- 이메일 보낼 자격이 잇는 사람인가? 라는 내모습을 생각해보다가, 운영자 인사'에 '녹색을 꿈꾸는 모든이'에게 열려잇다 함에, 글 적어봅니다...용기를 내서요~ 서울에 살면서,, 눈이라도 한바탕 내리면, 혹은 그게 폭설이라도 되면, 2~3일을 갖혀서, 도로까지 내려가지 못하는 겨울을 몇해째 보내고 잇음을 보면, 저 역시도, 도시안에서의 '한적함'과 '녹음'을 꿈꾸는 사람같아서요^^ 어떤이는, 한번도 못보앗다던, 별똥별을, 신영님이 눈마주쳐주엇던, 그것들을, 저는 참, 많이도 보면서, 세상을 살아왓던 것을 보면,, 탄탄한 현실보다는, 막연한 꿈을 더 많이, 꿈꾸며 살아왓떤 모습같기도 해서요~~ 그래서, 글보낼 용기를 갖게되었습니다.
근데, 칼럼 글은, 왜 꼭 20일날에 올라가는지요?. 무슨 이유라도?.
늘 잘 읽고있습니다...
그리고,, . .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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